솔로로 컴백한 블랙핑크 리사가 팬들도 못 알아볼 정도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화제다.
지난달 27일 리사의 솔로 앨범 '록스타(ROCKSTAR)'가 공개된 가운데 20일 리사가 직접 올린 '록스타'의 티저 이미지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리사는 "ROCKSTAR. 06/27 @ 8PM EST 06/28 @ 9AM KST"이라는 멘트와 함께 자신의 티저 이미지를 업로드했다.
사진 속 리사는 흑발의 짧은 울프컷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귀에 걸친 체인과 각종 액세서리들은 록스타의 이미지를 더해줬다.
특히 가장 화제가 된 것은 리사의 피부였다.
태닝을 한 듯 평소 리사의 피부색보다 어두워 보이는 피부와 태국 출신 리사의 이국적인 비주얼이 더해져 마치 정말 '팝스타'를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리사가 이전에 올린 인스타그램 사진을 비교해 보면 이번 솔로곡을 위해 리사가 얼마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을 이뤄냈는지가 더욱 잘 보인다.
야자수와 바다가 있는 휴양지로 놀러 간 듯한 리사는 날개뼈까지 오는 중단발 정도의 머리카락과 연한 눈화장으로 청순미를 한가득 뽐내고 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리사의 모습 그대로다.
'록스타' 뮤직비디오는 더욱 팝스러운 느낌이 강하다.
부드러운듯하면서도 강한 멜로디의 리사의 파워풀한 랩이 더해진다. 음악에 맞춰 리사는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평소 가지고 있던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이미지가 아닌, 아무도 막을 수 없을 것만 같은 팝스타의 면모를 마음껏 뽐낸다.
이런 리사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이 전 세계인의 마음을 홀리는 데 성공했다.
록스타는 음원 발매와 동시에 미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글로벌 차트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리사의 전 솔로 곡 '라리사(Lalisa)'와 '머니(Money)'가 기록했던 15위와 28위보다 훨씬 높은 수치다.
뮤직비디오 조회 수 역시 2일 오후 2시 30분 기준 6000만 회를 넘어서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본인의 음악에 맞게 파격적인 스타일링도 주저 없이 도전하며 완벽하게 이미지 변신을 성공시키는 리사의 모습은, 오늘날 케이팝 가수들이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과 능력을 증명해 낸 하나의 사례이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