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는 의외의 한국 가수… 바로 '이 사람'이다

2024-07-02 11:50

방탄소년단 진 파리 올림픽 상화봉송 주자로 나서
팀 코리아 공식 응원가는 부석순 '파이팅 해야지'… 올림픽 물들일 K-POP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이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함께하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한다.

방탄소년단 진 사진 / 진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 진 사진 / 진 인스타그램

방탄소년단의 진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성화봉송 주자로 나선다고 2일 디스패치가 단독 보도했다.

진은 오는 27일(한국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하계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로 참가하기 위해 조만간 프랑스 현지로 출국할 계획이며, 날짜와 장소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파리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에서 점화해 지난달 프랑스에 도착했다. 본토와 주요 도시 400여 곳을 거치며 약 1만 2000km의 여정을 끝내고 27일 개막식장에 도착한다.

이번 올림픽 성화봉송 주자는 약 1만 1000명이다. 방탄소년단 진을 포함해 축구 선수 드록바, 농구 선수 토니 파크, 나치 수용소 생존자, 환경미화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이 성화봉송에 함께 할 예정이다.

무대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 진 / 진 인스타그램
무대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 진 / 진 인스타그램

진이 성화봉송을 통해 전 세계 올림픽 출전 선수들을 응원한다면 세븐틴의 유닛그룹 '부석순'은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한다.

부석순의 '파이팅 해야지'가 '팀 코리아' 공식 응원가로 채택됐다. 부석순만의 열정과 에너지가 선수들의 사기를 한껏 올려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파리 올림픽 일정은 오는 27일 막을 올려 다음 달 11일 폐회한다. 32개 종목에서 328개의 경기를 펼친다.

대한민국은 21개 종목에 최대 142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특히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여왔던 양궁, 펜싱, 배드민턴,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을 사냥에 도전한다.

한국은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로 종합 15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로 종합 16위의 성적을 거둔 것을 고려한 결정이다.

유튜브 'wavve 웨이브'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