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새로운 직업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정체)

2024-07-02 08:49

적극적인 모습 보이며 일하고 있어

배우 김새론이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2023년 4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2023년 4월 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뉴스1

김새론이 최근 서울에 위치한 한 카페의 정직원 매니저로 취업했다고 2일 티브이데일리가 보도했다.

김새론은 카운터는 물론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 거리낌 없이 손님을 받는 등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일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그간 김새론은 일거수일투족 부정적 시선에 심리적 부담을 느끼면서 지냈다. 하지만 생활고 극복을 위해 용기를 내 서울의 한 카페 매니저로 취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4월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과 김새론은 1심 판결의 항소 기한인 전날까지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았다. 형사재판은 선고일로부터 7일 이내에 항소할 수 있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해 운전하다가 가드레일과 가로수를 여러 차례 들이받았다. 이 과정에서 변압기를 들이받아 주변 상점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가량 끊겼다.

사고 당시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을 크게 웃도는 0.2% 이상으로 측정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이환기 판사는 "음주 운전은 타인의 생명과 신체,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범죄로 엄벌할 필요가 있다"며 김새론에게 벌금 2천만 원을 선고했다.

아역배우 출신인 김새론은 영화 '아저씨', '이웃사람', '바비',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JTBC 드라마 '마녀보감' 등 출연했다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사냥개들'에 참여했으나 그가 출연한 분량은 대부분 편집됐다.

배우 김새론이 2016년 8월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VIP시사회에 참석해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 뉴스1
배우 김새론이 2016년 8월 8일 오후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터널'(감독 김성훈) VIP시사회에 참석해 화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 뉴스1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