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날, 대형 사고가 났다.
1일 오후 9시 30분쯤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사고가 난 교차로는 지하철 2호선 시청역 12번 출구 인근이다.
이 사고로 6명이 사망, 3명이 심정지 상태다.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이들도 다수 있어 사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경찰은 "70대 남성 운전자가 몰던 제네시스 차량이 신호 대기하는 보행자들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상황 파악 중으로, 사상자가 늘어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운전자는 경기 안산의 한 여객운송업체 소속 운전사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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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는 현장에서 바로 체포됐으며, 사고 원인으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그는 갈비뼈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 시각 오후 10시 36분에도 사고 현장 수습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