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민선8기 2년간 역대급 성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다

2024-07-01 18:21

김태흠 지사, 도정 성과와 미래 비전 발표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 / 충청남도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 / 충청남도

충청남도가 민선8기 지난 2년 동안 역대급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도정 사상 최초로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으며, 국내외 투자 유치 20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각종 기관 유치와 굵직한 정부 공모 사업을 따내며 미래 먹거리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20만 도민과 함께한 힘쎈충남 2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민선8기의 가장 큰 성과로 정부 예산 10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국내외 기업 투자 유치 163개사로 총 19조 3688억 원을 기록하며, 민선7기의 4년 실적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삼성에서 약속한 52조 원의 추가 투자가 이뤄지면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약 이행 완료도는 전국 평균 27.44%를 훨씬 웃도는 40.46%를 기록하며, 전국 시도지사 공약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서산공항 건설, 장항국가습지 복원 사업, 충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등 지지부진했던 현안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아산경찰병원 유치, 대한파크골프협회 청양 이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공주 이전, GTX-C 천안아산 연장 본격화 등의 성과를 올렸다.

김 지사는 도정 현안을 대통령과 독대를 통해 수시로 건의하며, 충남 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아산경찰병원 신속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충남경제자유구역 복원 등이 정부의 확실한 뒷받침을 약속받았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충남은 농업·농촌 구조 개혁과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핵심 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에서 돈 되는 농업으로 재구조화하겠다”며, 스마트팜 집적단지와 농업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탈석탄 에너지 전환, 산업 구조 재편,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 등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목표로 한다.

김 지사는 충남의 미래 발전과 역동적인 성장을 위해 저출생 극복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아파트 특별공급 비율 100% 확대, 주 4일 출근제 등을 통해 주거 지원 및 인식 전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첨단 미래모빌리티, 바이오산업,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김 지사는 끝으로 “그동안 ‘힘쎈충남, 대한민국의 힘’이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많은 성과를 냈음에도 불구하고, 해야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았다”며 “남은 2년도 충남의 미래를 위해, 어떤 일이든 끝까지 해낸다는 자세로 도정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밥상뉴스(http://www.bsnews.kr)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