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한화행 유력”…한화이글스 팬들 놀랄 깜짝 소식 떴다

2024-07-01 16:55

1일 전해진 양상문 전 감독 근황

양상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의 한화행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상문 전 감독 행보에 한화이글스 팬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양상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현재는 SPOTV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 연합뉴스
양상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현재는 SPOTV 야구 해설위원을 맡고 있다. / 연합뉴스
1일 MK스포츠는 양상문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 관련 깜짝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상문 전 감독이 한화이글스 1군 투수코치로 현장 복귀가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SPOTV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양 전 감독은 김경문 한화이글스 감독을 보좌하면서 1군 투수 파트를 총괄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이글스 구단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1일 매체에 "양상문 위원과 한화 구단이 접촉해 대략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들었다. 곧 발표가 나올 듯싶다"라고 말했다.

김경문 감독은 올 시즌 중반 한화이글스 사령탑으로 부임해 기존 코치진을 그대로 유지하고 시즌을 치르고 있다. 김 감독은 투수 파트 방향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시즌 도중 코치진 변동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수 출신인 양상문 전 감독은 롯데자이언츠와 LG트윈스에서 투수코치를 했다. 또 LG트윈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감독도 역임한 베테랑 지도자다.

1일 스포츠춘추도 양상문 전 감독의 한화행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양상문 해설위원의 한화이글스행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후반기 순위 싸움을 앞두고 한화가 투수진 강화를 위해 베테랑의 손을 빌리려는 모양새다. 양 위원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이 젊은 투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1961년생인 양 위원은 1958년생인 김경문 감독의 고려대 후배다. 두 사람의 인연이 이번 합류설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