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 7월11일 개최

2024-07-07 09:59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1층 이벤트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인구위기,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 주제로 전문가 및 지역 관계자 참여

‘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3년 심포지엄 모습/황태진 기자
‘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부터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2023년 심포지엄 모습/황태진 기자

[포항=위키트리]황태진 기자=‘포항시 인구정책 심포지엄’이 오는 7월 11일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포항지역 특성에 맞는 인구정책 수립 및 추진을 위한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인구위기, 국가와 지자체의 역할’이란 주제의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1층 이벤트홀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이상림 박사(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가 ‘인구변동과 포항의 대응’, 신영미 박사(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선임연구원)가 ‘가족과 청년이 포항에서 미래를 꿈꿀 수 있을까?’란 주제발표를 한다.

2부에서는 김진홍 전 한국은행포항본부 부국장을 좌장으로, 1부 주제발표자와 패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종합토론에는 손동광 포항시청년정책조정위원장, 김철규 전 한동대 총학생회장과 직장인, 다자녀를 둔 부모 등이 참여해 결혼와 육아, 청년인구 유출의 문제 등에 대한 정부외 지자체의 역할 등에 대해 토론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저출생 고령화 문제가 대한민국의 최대 국정과제가 되면서 정부가 저출생 컨트롤타워인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포항에서 인구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가 남다르다”며“인구문제의 공론화 장에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