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신작 격투 게임 '2XKO' 알파 테스트 시작...그런데 한국은?

2024-07-01 15:59

'리그 오브 레전드' IP로 개발 중인 신작 2:2 태그 기반 격투 게임

라이엇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IP로 개발 중인 신작 2:2 태그 기반 격투 게임 '2XKO'의 알파 테스트를 오는 8월 진행한다. 그러나 테스트 지역에 한국은 포함돼 있지 않다.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격투 게임 '2XKO' / 라이엇게임즈
라이엇게임즈의 신작 격투 게임 '2XKO' / 라이엇게임즈

지난 28일 라이엇게임즈는 '2XKO'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XKO'의 첫 번째 테스트를 태평양 표준시 기준 오는 8월 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지원하는 플랫폼은 PC와 PS5, Xbox 시리즈 X|S다.

테스트 신청은 '2XKO' 북미 홈페이지에서 라이엇 계정을 입력하면 된다. 신청 시 플랫폼은 하나만 선택할 수 있으며 테스터로 선정된 유저는 다른 유저에게 테스트 참여 권한을 부여할 수 있는 초대 링크를 받는다.

이번 알파 테스트 지역은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을 포함한 7개국이다. 한국은 제외됐다. 한국에서도 테스트 신청은 가능하지만, 실제 플레이 가능 여부와 한국어 지원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테스트의 목적이 "게임 개발 단계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을 일찍 수집하는 것"이라며, "2XKO는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상태지만, 유저들이 게임 출시 전에 초안 버전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지난해 월즈 팬페스타에서 한국만 사전 체험을 진행했듯이 테스트마다 진행 지역이 다르다"며 "알파 테스트는 미국, 일본 등을 포함한 7개국에서 열린다. 한글화 여부는 출시 시점 확정되지 않아 미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XKO'는 라이엇게임즈가 개발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니버스'를 배경으로 하는 신작 2:2 태그 기반 격투 게임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하는 야스오, 아리, 다리우스, 에코 등 다양한 챔피언들의 기술을 그대로 구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