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국립축산과학원,‘반려동물 의료분야 미래’ 심포지엄

2024-06-30 11:32

전남대-국립축산과학원,‘반려동물 의료분야 미래’ 심포지엄

전남대학교가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반려동물 의료분야의 미래를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전남대는 국립축산과학원과 동물복지와 의료연구 협력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6월 19~20일 학내 용봉홀에서 반려동물 의료분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산업 동향을 살피는 공동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수형 전남대 연구부총장,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김종춘 전남대 수의과대학장을 비롯해 70여 명의 연구자, 정책담당, 시민단체 등 반려동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크게 3가지 주제를 다뤘다. ▲반려동물 질병 치료 최신기술과 발전 방향 ▲국내 동물 약품 정책과 동물교감치료 활성화 방안 ▲반려동물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 적용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발표에는 김성학 전남대 동물분자생화학 교수, 노웅빈 전남대 수의응급의학 교수, 윤학영 전북대 수의영상의학 교수, 김형석 ㈜페토바이오 대표, 박성원 농림축산검역본부 연구관, 이은희 이음 동물과 사람 대표, 신태훈 제주대 실험동물의학교수, 정택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양가영 국립축산과학원 연구사 등이 참여해 다음날 종합토론까지 이어졌다.

김수형 연구부총장은 “국립축산과학원 등 정책 전문가와 산업관계자들이 모여 반려동물 의료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 정보를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남대는 수의학과를 중심으로 반려동물 의료발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