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내림 받은 박철이 딸을 공개하며 '전처' 옥소리와의 관계에 쐐기를 박았다

2024-06-30 09:07

박철, 모델로 활동 중인 딸 최초 공개
'전처' 옥소리 간접 언급, 내 눈앞에만 안 나타나길”

신내림으로 크게 주목받았던 박철이 방송에 출연해 모델 딸과 옥소리를 언급했다. 특히 박철 모델 딸이 최초로 공개되자 온라인상에서는 그의 미모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박철 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배우 박철 딸이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29일 오후 방송된 MBN '가보자GO(가보자고)2'에 출연한 박철은 지난 10여 년간 소강상태에 놓였던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그는 당시 자신을 향한 무차별적인 비난과 악플에 시달렸음을 고백하며, 배우 옥소리와의 이혼 과정에서 겪었던 고통을 토로했다.

이날 박철은 자신이 겪었던 신내림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과거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경험을 했었다. 계속 신령이 저를 찾아오더라"라며 "처음엔 무서워서 피했지만, 나중에는 그 신령과 대화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철은 신내림 경험에 대해 "내가 왜 이런 일을 겪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만, 결과적으로는 큰 위안과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도 가끔 신령이 나타나 조언을 해주곤 한다"며 "그 덕분에 힘든 시기를 견딜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박철은 전처 옥소리와의 이혼 문제에 대해서도 솔직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옥소리와) 이혼했을 때 평생 먹을 욕을 다 먹었다. 비난 댓글이 몇백만 개나 달렸다. 정말 잔인했다. 이 때문에 사람이 죽고 살 수도 있겠다 싶었다"라고 토로했다.

배우 박철과 딸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배우 박철과 딸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박철 딸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박철 딸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방송인 홍현희가 박철 딸 미모에 놀라는 모습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방송인 홍현희가 박철 딸 미모에 놀라는 모습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이어 박철은 딸 근황을 자세히 공개했다. 그는 "딸이 현재 원어민 교사로 일하고 있다. 또 모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면서 "어릴 때부터 외국 학교에 다녀서 언어 실력이 뛰어나다"고 자랑했다.

공개된 박철 딸의 청순하면서도 이국적인 외모에 MC들은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특히 홍현희는 "너무 예쁘다. 방송에 나오면 이슈가 될 것 같다"며 극찬했다. 이어 박철 딸이 누구를 더 닮았는지 궁금해하는 질문에 박철은 "딸이 엄마(옥소리)를 닮았다고 말하고 싶은 거냐?"며 자신을 더 닮은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박철은 딸과 전 부인 옥소리 사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딸은 엄마와 연락하면서 지낸다. 제 인생이 아닌데 어떻게 막느냐. 연락해도 되고 가서 살아도 된다. 상관없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철은 "내 앞에만 안 나타나면 된다"라고 두 사람의 관계에 쐐기를 박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처럼 박철은 이날 방송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사생활을 공개하며 과거의 상처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독보적인 외모를 가진 딸의 등장과 신내림 경험 등으로 그의 근황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박철이 전처 옥소리를 언급했다.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박철이 전처 옥소리를 언급했다. / 유튜브 'MBN Entertainment'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