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의 3인칭 오픈 월드 ARPG '엘든 링'의 첫 번째 확장팩(DLC) '황금 나무의 그림자'가 출시된 지 3일 만에 5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압도적인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 / 스팀](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6/28/img_20240628170822_92bd9ad0.webp)
프롬 소프트웨어는 지난 27일 공식 SNS를 통해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이 500만장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지난 21일 출시 후 일주일 만에 발표된 소식이지만 500만장 판매량 돌파는 발매 후 3일 만에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롬 소프트웨어는 이와 함께 "'그림자의 땅'에서의 모험을 계속 즐겨주시고, 앞으로도 '엘든 링'을 잘 부탁드린다"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퍼블리셔인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역시 공식 SNS를 통해 "프롬 소프트웨어의 개발력과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의 해외 마케팅 역량이 더해져 발매 3일 만에 500만장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깊이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DLC에는 신규 보스와 무기, 기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됐고 개발진에서도 자사 DLC 중 가장 방대한 볼륨을 예고한 만큼 많은 게이머의 관심이 집중됐다.
!['엘든 링' DLC가 출시 3일 만에 판매량 500만장을 돌파했다. / 스팀](https://cdnweb01.wikitree.co.kr/webdata/editor/202406/28/img_20240628170851_bb55a5dd.webp)
DLC 공개 초반에는 스팀 유저 평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을 기록하며 동시접속자 수 58만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플레이어들이 DLC 콘텐츠를 파고들 수록 평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에 프롬 소프트웨어는 DLC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축복의 수치를 강화하는 등 난이도 조절에 힘썼다. 덕분에 유저 평가는 점차 반등해 28일 기준 '대체로 긍정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본편인 '엘든 링'은 2022년 2월 출시 후 2년간 약 2500만 장 이상 판매된 바 있다.
충분한 본편 판매량이 받쳐주고 있는 만큼,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엘든 링 DLC의 판매 성적도 계속 갱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