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 개봉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 OST에 뉴진스 다니엘이 참여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5월 17일 'DisneyMusicKoreaVEVO'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는 다니엘이 마치 인어공주를 연상시키는 듯한 의상을 입고 '저곳으로'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대중은 주연배우보다도 더 인어공주 역할에 찰떡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영상은 긴 머리카락과 큼직한 귀걸이를 착용한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다니엘로 시작된다. 첫 등장부터 디즈니 공주와도 같은 비주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곧이어 다니엘은 바다를 연상케하는 푸른색 옷을 입고 청아한 음색을 뽐내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이때 다니엘 주변에 반짝이는 화면 효과가 더해져 신비롭고 몽환적인 느낌을 전해 준다.
호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 태어나 이국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다니엘의 비주얼은 인어공주와 찰떡이라는 평가를 이끌어 내는데 한몫했다.
다니엘의 크고 맑은 눈은 실제 애니메이션 속 에리얼의 눈을 떠올리게 한다. 노래 중간중간 나오는 다니엘의 표정 연기 역시 에리얼 특유의 순수하고 맑은 표정을 잘 살려냈다는 평이다.
영상은 공개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28일 기준 조회수 1500만 뷰를 돌파했다.
유튜브 검색창에 다니엘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 검색어로 바로 인어공주가 나올 만큼 현재까지도 많은 이들이 디즈니 인어공주 다니엘을 기억하고 있다.
디즈니 공주 다니엘을 필두로 뉴진스는 데뷔 1년 11개월 만에 모든 아이돌의 꿈의 무대라 불리는 일본 도쿄돔 입성에 성공했다. 더불어 팬미팅 전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앞으로도 계속될 디즈니 공주 다니엘의 글로벌적 행보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