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외식조리학과, 고교 창업동아리 학생 ‘대학탐방’ 진행

2024-06-27 09:35

숭의과학기술고·동일미래과학고생 ‘일본음식 가이세키 시연 및 실습’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학과장 김영균)는 6월 25일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재학생 14명에 이어 26일 동일미래과학고등학교 17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일본음식 가이세키 시연 및 실습’을 주제로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주광역시에서 지원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대학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광주지역 직업계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을 탐방하며 관심 전공을 미리 탐색해 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식조리학과 이승철 교수가 ▲외식조리학과 소개 ▲일본 가이세키 해산물초회 ▲덴뿌라 튀김 ▲모둠초밥 ▲낫또 소면의 순으로 시연을 진행했으며, 전공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외식조리학과 고은비 학생(3학년)이 참여했다.

체험에 참여한 숭의과학기술고 신아영 학생(3학년)은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일본 가이세키 요리 체험을 통해 일본요리의 초밥에 흥미와 관심이 높아졌다. 기회가 된다면 호남대 외식조리학과에 입학하여 일식동아리 ‘우마이’에 가입하고 싶다”며 적극적인 호기심을 표현했다.

학생들을 인솔하고 체험에 참여한 숭의과학기술고등학교 담당 안지현 교사는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본요리 정보와 기술을 알아가는 알찬 시간이 되었으며, 교수님이 친절하게 지도해주셔서 학생들이 재미있게 집중해서 참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균 외식조리학과 학과장은 “학과를 탐방한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훌륭한 맛을 낼 수 있는 조리 인재를 양성하는 호남대학교 외식조리학과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외식조리과학과는 1999년에 학과개설 이래로 25년간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며, 대통령 인재상 6회 수상과 더불어, 세계요리대회 우승, 각종 국제대회의 수상, 대통령상 수상 등을 통해 학과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역사회에 실시하는 각종 행사에서 행사 지원 및 봉사활동, 산업체 협력 등을 실시하여 지역사회에 성장동력을 제공함은 물론 참여의식 고취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