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글로벌 최대의 게임쇼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2024-06-26 17:36

'던전앤파이터' IP를 재해석한 액션

넥슨이 유럽권 최대 게임 행사인 게임스컴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전장에 적힌 이름은 '카잔'이다.

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할 것이라 밝혔다. / The First Berserker: Khazan 공식 엑스 계정
넥슨이 '퍼스트 버서커: 카잔'을 게임스컴 2024에 출품할 것이라 밝혔다. / The First Berserker: Khazan 공식 엑스 계정

26일 넥슨은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퀼른에서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4에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넥슨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참가를 통해 글로벌 기대작 '카잔'의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고, 유럽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고유의 게임성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게임스컴 전야제인 온·오프라인 쇼케이스 'ONL'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와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며, 전시 기간 동안 '카잔' 단독 부스를 운영해 첫 번째 공개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넥슨은 '카잔'의 강점으로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IP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게임으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네오플 고유의 액션성을 재해석해 타격감과 조작감을 강화한 점을 내세웠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 / 유튜브 채널 'The First Berserker: Khazan'
'퍼스트 버서커: 카잔' / 유튜브 채널 'The First Berserker: Khazan'

'카잔'은 원작 게임에도 등장하는 대장군 카잔의 이야기를 다루며, 그가 펼치는 잔혹한 복수극을 통해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의 본격적인 확장을 알리는 대형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카잔'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윤명진 '던전앤파이터' IP 총괄 PD는 "전 세계 게이머가 주목하는 글로벌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를 통해 '카잔'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카잔'만의 독특한 그래픽과 호쾌한 액션성의 전투 공방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