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제육쌈밥정식 무한리필

2024-06-26 17:45

오늘 소개해드릴 메뉴는...

26일 KBS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 오늘 2090회에서는 20가지 쌈 채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제육쌈밥정식이 안방을 찾는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hidepose-pixabay.com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참고 사진(기사와 관련 없음) / hidepose-pixabay.com

[한 끼에 얼마예요?] 채소 박사의 20가지 쌈 채소로 차려진 쌈밥 정식

경기도 부천시에서 만난 오늘의 한 끼는 20가지가 넘는 채소를 무한 제공하는 쌈밥집이다. 이곳은 12가지가 넘는 밑반찬까지 함께 제공해 채소 애호가들의 천국이라 할 만하다. 이곳의 주인공은 자칭 채소 박사인 오복순(68) 씨다. 그녀는 상추, 고수, 깻잎, 당귀, 쑥갓 등 다양한 채소의 맛을 보지 않고도 맞출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오복순 씨가 저렴하게 다양한 쌈 채소를 공급받을 수 있는 비결은 그녀의 특별한 배경 덕분이다. 21살의 어린 나이에 5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한 그녀는 경북 예천에서 농사를 짓던 시부모님을 따라 남편의 권유로 채소 가게를 운영하게 되었다. 사실 그녀의 꿈은 식당을 운영하는 것이었지만, 세월이 흘러 드디어 자신이 원하던 요식업을 하게 되었다. 채소 가게는 이제 아들과 남편에게 넘겨주고, 저렴한 가격에 채소를 공급받으며 평생을 채소와 함께해 채소 박사가 될 수밖에 없었다.

어릴 적 꿈이 가수였던 오복순 씨는 지금의 남편을 만나지 않았다면 가수가 되었을 것이라고 농담을 한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오복순 사장님의 20가지 쌈 채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제육 쌈밥 정식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보자.

[지구촌 브이로그] 스페인 아내가 소개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매력

가우디의 도시이자 축구 명문 구단 FC바르셀로나의 연고지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이곳에 사는 박상진, 크리스티나 부부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2009년 여름, 바르셀로나로 어학연수를 온 상진 씨는 친구의 소개로 크리스티나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다.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관광객으로 붐비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바닷가에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현지인들이 찾는 바닷가는 따로 있다는데...

박상진 씨 가족이 사는 지역은 FC바르셀로나 축구 연습장이 있는 동네로 현지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들 가족은 비교적 신축 아파트에 거주 중이며, 월 임대료는 약 250만 원으로, 면적은 113㎡이다. 주말에는 크리스티나의 가족들을 만나 함께 외식을 즐기곤 하는데, 항구도시인 만큼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긴다.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미완성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현지인들이 찾는 해변, 그리고 지중해의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스페인 요리까지!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바르셀로나의 여름 일상을 생생하게 담아본다.

[오늘 저녁 주치의] 평생 밭일하느라 닳아버린 어머니의 무릎, 그 후

지난주, 평생 농사를 지어온 영숙 씨의 사연을 소개한 <오늘 저녁 주치의>. 그녀는 1,000평 밭에서 일하며 살아왔지만, 선풍기나 화장실도 마련되지 않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왔다. 한눈에 보기에도 휘어버린 다리와 퉁퉁 부은 무릎 때문에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하다는 영숙 씨. 게다가 남편은 뇌전증 진단을 받아 두 번이나 쓰러진 경험이 있어 잠시도 밭을 떠날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치의의 일손 돕기와 남편의 응원으로 영숙 씨는 무릎 수술을 결심하게 되었다. 수술 후 영숙 씨의 삶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평생 밭일하며 닳아버린 영숙 씨의 새로운 무릎과 수술 이후의 변화된 모습을 <오늘 저녁 주치의>에서 확인해보자.

[세상 속으로] 깨끗한 경기 바다에서 즐기는 당일치기 여행

서울에서 단 한 시간 거리인 경기도 안산시의 탄도항 갯벌 체험장은 살아있는 바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깨끗한 바다에서 해양 생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일몰 때 주황빛 하늘과 바다가 이루는 아름다운 풍경까지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찾은 곳은 안산 대부도의 유리 공예 박물관이다. 이곳에서는 깨끗한 바다를 닮은 유리 체험은 물론 반짝이는 유리 조각으로 만든 다양한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유리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유리 공예 체험뿐만 아니라, 넓은 공원과 산책로도 갖추어져 있어 아이와 어른 모두 여름철 무더위를 잠시 식힐 수 있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안산을 대표하는 시화호다. 바다와 시화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시화나래 전망대는 약 30m 높이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스카이워크와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는 한식당이 마련되어 있다. 바닷길이 열리는 탄도항부터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를 보며 눈과 입이 즐거워지는 시화나래 전망대까지! 경기 바다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안산 당일치기 힐링 여행을 <세상 속으로>에서 만나보자.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업체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