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개인 녹음실 세팅 비용만 5억 정도 들인 140평 분당 새집 공개 (+영상)

2024-06-26 12:08

저작권 보유 곡만 290개에 달하는 김윤아

가수 김윤아가 140평대 분당 새집에서의 생활을 공개하며 치과의사인 남편 김형규보다 항상 수입이 많았다고 밝혔다.

가수 김윤아 / 뉴스1
가수 김윤아 / 뉴스1

방송인 장성규가 진행하는 유튜브 프로그램 '아침먹고가2'에 '최초 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김윤아는 자기 집 안에 있는 작업실과 침실 등 집안 곳곳을 소개한 후 아침을 먹으며 장성규와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최초 공개? 자우림 김윤아의 최고급 요새 하우스 습격 /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김윤아는 작업실이 넓어야 한다는 이유로 분당으로 이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이 정도 평수를 가진 집을 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김윤아는 인터뷰 중 정확한 집의 가격을 밝히진 않았지만, 작업실 세팅 비용이 5억 원 정도 들었을 것 같다는 장성규의 추측에 거의 비슷하다고 밝혔다.

김윤아는 자우림의 주요 곡들을 대부분 작곡, 자신이 저작권을 보유한 곡이 약 290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가수 김윤아가 140평대 분당 새집에서의 생활을 공개한 후 방송인 장성규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가수 김윤아가 140평대 분당 새집에서의 생활을 공개한 후 방송인 장성규와 인터뷰를 하는 모습 / 유튜브 '스튜디오 수제'

이에 장성규는 "이승철 형님이 매월 저작권료로 외제 차 한 대 정도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김윤아는 세 대 정도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묻자 김윤아는 "어느 외제 차인지에 따라 다를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장성규는 김윤아에게 김형규의 경제적 안정감이 결혼을 결정할 때 크게 작용하지 않았냐고 물었고, 김윤아는 "김형규 씨를 처음 만난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 번도 내 수입을 넘은 적이 없다. 오히려 김형규 씨가 안정감을 얻고 있을 것"이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윤아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동명의 자신의 노래가 사용된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것에 대해 "드라마 제작발표회 이후 제작진으로부터 양해를 구한다는 메일을 받았다.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고, 평소 김태리 배우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었다. 원래 드라마에 곡을 사용하면 원작자에게 일정 수준의 사용료가 책정되는데, 평균보다 조금 더 받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김윤아는 한국의 대표적인 록 밴드 자우림의 보컬리스트이자 주 작곡가다. 그는 독특한 음색과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