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0기 정숙, 영호 커플이 럽스타그램을 시작했다.
영호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사람과 첫 여행. 서울보다 커도 알고 보니 도쿄 인구+여행객의 인구 밀집도가 높았던 도시. 엔저여도 알고 보니 물가가 비쌌던 도시. 하지만 내 사람과 함께여서 인구밀도와 물가보다 더 높았던 행복지수"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일본 도쿄로 여행을 떠난 정숙, 영호의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아사쿠사 곳곳을 누비고 있다. 두 손을 맞잡은 채 행복한 미소를 띤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커플 사진을 공개한 영호는 "당신과 함께여서 언제나 행복한 지금. 먼저 귀국해서 미안하지만, 남은 여행 일정 동안 행복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당신을 위해 오늘도 사랑을 고백한다. 사랑해"라며 정숙을 향한 마음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이에 정숙은 "조심히 더 놀다 갈게요. 사랑해요"라는 댓글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달달한 럽스타그램을 본 네티즌들은 "1일 1뽀뽀 해야 하는데 먼저 귀국하시면 어떻게 해요", "역대급으로 응원하는 커플입니다", "두 분 사랑 마음껏 누리세요", "직업, 나이를 떠나 최종 커플에서 현커가 된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87년생인 정숙과 1990년생인 영호는 ENA, SBS Plus '나는 솔로' 20기를 통해 인연을 맺고 최종 커플이 됐다. 이후 3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정숙의 직업은 LG전자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이며, 본명은 이은율이다. 영호의 직업은 H엔지니어링 품질 경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본명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