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대학원 의과학과에 재학 중인 이형준 대학원생(지도교수 임원봉)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024년도 SSBH 대한골대사학회 제3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인 Presidential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형준 학생은 ‘LGR4 Binding Small Fragment RANKL Inhibits RANKL-Induced Bone Resorption’ 이라는 주제의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이 연구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후보물질로서 LGR4 결합 단편 RANKL의 골 흡수 억제 메커니즘을 밝히고 골다공증 치료제로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형준 학생은“대한골대사학회에서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구연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원봉 지도교수(의과대학 의예과)는“LGR4에 의한 RANKL 신호 조절은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서 최근 밝혀진 매우 중요한 이슈로서, 이형준 석사과정 학생의 연구 결과는 골다공증 치료를 위한 신규 약물 개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