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2000만 원을 들여 지운 문신을 재생했다.
한소희는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근황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소희의 일상이 담겼다. 그는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보는가 하면 장난기 넘치는 표정과 함께 브이 자를 그리기도 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그의 몸에 다시 새겨진 문신이었다. 가슴 윗부분에는 꽃 문신이 있었다. 팔목에는 고양이, 팔뚝에는 해골 문신이 보였다.
다행히 해당 문신들은 진짜가 아닌 타투 스티커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는 지난 2017년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를 통해 데뷔하며 소속사의 도움을 받아 2000만 원을 들여 온몸의 문신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팔 전체는 물론 등과 허리 등에 크고 작은 문신이 있었다. 또 입술에는 피어싱이 있었으며 담배를 피우는 사진이 공개되기도 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문신을 제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문신에 대한 사랑을 포기하지 못했는지 최근부터 타투 스티커를 활용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애써 지워놓고 다시 문신을 한 줄 알았다", "문신 있는 한소희는 너무 매력적", "개성 있네", "문신이 잘 어울리는 여배우", "퇴폐미가 있다"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배우는 이미지가 중요한데 이런 사진은 자제했으면", "문신을 새기고 싶은데 참고 있는 걸까", "한소희라서 어울리는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했다. 류준열과 오랜 기간 만났던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둘의 열애설을 저격하면서 환승 연애 논란이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