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소식은 23일 문화일보 등을 통해 알려졌다.
이날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22일) 오전 7시 47분쯤 광주시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생 A(8)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초 신고는 A군 가족에 의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이 숨을 쉬고 있지 않은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 등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은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몸에서 외상 등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 가족은 “A군이 평소 건강했었다”는 내용의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 판명을 위해 부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 경주의 한 아파트에서는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20일) 오전 10시 8분쯤 경주시 외동읍의 한 아파트 뒷편 잔디밭에서 B(30대)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가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아파트 추락사 예방을 위해 발코니와 창문에 튼튼한 난간과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안전망이나 보호대 등 추가 장치를 사용해야 한다. 높은 곳에서 작업 시 안전 장비를 착용하고 주의를 기울인다. 전기 코드, 의자 등 발판이 될 수 있는 물건들을 창문이나 발코니 근처에 두지 않는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