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연예계 친분이 드러나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배우 송혜교와 수지가 주인공이다.
수지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지와 송혜교가 담겼다. 수지는 루즈한 핏의 티셔츠에 모자를 쓴 상태다. 송혜교 역시 편안한 티셔츠를 입고 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이다. 화장기가 없는 얼굴임에도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미모의 투 샷이 감탄을 자아낸다.
송혜교와 수지의 인연은 지난 2월 송혜교가 '태양의 후예', '더 글로리' 인연인 김은숙 작가를 위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을 하며 시작됐다.
1994년생인 수지와 1981년생인 송혜교는 13살 나이 차이를 뛰어넘는 우정을 자랑해 훈훈함을 안겼다.
두 사람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이게 진짜 비주얼 합이지", "둘 다 미모 미쳤다", "사진 더 공개해 주시면 안 될까요?", "이거 합성 아니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여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가, 감정결여 인간 가영(수지)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스트레스 제로,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다.
'더 글로리' 이후 김은숙의 차기작이자 배우 수지, 김우빈이 '함부로 애틋하게' 이후 재회한 작품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