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여름철을 맞아 방충망 청소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방충망은 실내로 들어오는 먼지와 벌레를 차단한다. 오랫동안 청소하지 않으면 먼지와 오염물질이 쌓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방충망 청소를 통해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조언한다.
첫 번째는 방충망 분리 후 세척하는 방법이다.
방충망 청소를 위해 필요한 도구는 비교적 간단하다. 먼저, 부드러운 솔이나 브러시, 중성 세제, 그리고 물이 필요하다.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방충망을 창틀에서 분리하는 게 좋다. 분리된 방충망은 야외에서 청소해야 편리하다.
먼저, 방충망에 묻은 큰 먼지와 오염물질을 부드러운 솔이나 브러시로 제거한다. 이때 너무 강한 힘을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런 다음 중성 세제를 물에 희석한 후 스펀지나 천에 묻혀 방충망을 닦아준다. 세제를 사용한 후에는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어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한다.
헹군 후에는 방충망을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한다.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될 경우 방충망 재질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완전히 건조한 방충망을 다시 창틀에 조립하면 청소가 완료된다.
두 번째 방법은 시중에는 방충망 청소를 위한 전문 청소 스프레이를 이용하는 것이다.
스프레이를 방충망에 뿌린 뒤 몇 분 동안 기다렸다가 물로 헹구기만 하면 된다. 청소 스프레이는 세정력이 강해 물리적인 세척을 대신할 수 있다.
세 번째 방법도 있다. 방충망 분리가 어렵다면 식초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 방충망에 뿌린 후 몇 분 동안 기다렸다가 물로 헹구면 된다.
식초는 세균을 제거하고 냄새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 천연 세정제다.
네 번째 방법은 진공청소기를 이용하는 것이다. 진공청소기는 먼지와 작은 입자를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도구다.
방충망을 제거하지 않고도 진공청소기 노즐을 사용해 먼지를 빨아들일 수 있다. 이 방법은 빠르고 간편하게 일상적인 청소를 할 때 유용하다.
전문가들은 방충망을 최소한 계절이 바뀔 때마다 청소할 것을 권장한다. 여름철에는 벌레와 먼지가 많이 유입되므로 청소 주기를 짧게 잡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