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노민과 조윤희, 전직 아나운서 최동석, 통역사 이윤진이 이혼 후 속내를 털어놨다.
TV조선의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측은 오는 7월 9일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20일 공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이혼 후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 이윤진이 출연해 이혼 후 심정을 털어놨다.
조윤희는 4년 전 동료 배우 이동건과 이혼한 후 겪었던 어려움을 고백했다.
그는 "난 이혼하기 전에 잠을 잘 못 잤다. 그렇게 악몽을 꿨다. 맨날 꿨다"고 말하며 당시의 심리적 고통을 털어놨다.
전노민은 2012년 동료 배우 김보연과 이혼한 이후 느꼈던 감정을 공유했다. 그는 "우리 가정도 잘 못 지키는데 남의 가정까지 이렇게...", "배밖에 더 아프겠니?"라며 씁쓸한 웃음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3월 배우 이범수와의 파경 소식을 전한 이윤진은 흥분하다가 곧 힘없는 목소리로 "날 두 번 죽이는 거야. 엄마는 그런 사람도 없잖아"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방송인 박지윤과의 이혼 소식을 알린 최동석은 눈물을 보였다. 그는 말을 잇지 못하고 옆을 바라보다 끝내 안경을 벗고 눈물을 닦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단순히 이혼 후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인생에서 새 출발을 하는 모습을 담아낸다.
전노민, 최동석, 조윤희는 스튜디오 녹화에도 참여해 MC 박미선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끈다.
출연진은 각자의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과 성장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