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꽃중년’의 꽃대디 5인방 성호르몬 수치 순위가 발표됐다. 건강검진 최대 관심사였던 영광의 1대 꽃중년 정자왕은 김원준이 차지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빠는 꽃중년'의 9회에서는 중년 아빠들이 단체로 건강 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용건, 김구라, 신성우, 안재욱, 김원준 등 '꽃대디 5인방'은 성호르몬 수치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특히, 김용건 성호르몬 수치를 본 의사는 "성호르몬 수치가 저보다 높으시다"고 말하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에 김용건은 "성호르몬 수치가 높아 쑥스럽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김용건은 75세였던 지난 2021년 39살 연하 여성과의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으며 화제를 모았다.
검진 결과, 김원준이 성호르몬 수치 8.93ng/mL로 '꽃중년 정자왕' 1위를 차지했다.
김원준은 "주인님(아내) 함께 하시죠"라며 기쁨을 표현했다.
신성우는 7.44ng/mL로 2위, 3위는 안재욱(6.3ng/mL), 4위는 김용건(4.5ng/mL), 꼴찌는 김구라(3.4ng/mL) 순이였다.
김구라는 "대외적 체면이 있는데"라며 씁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검진을 기다리며 김원준은 "환준이(신성우 둘째 아들)를 보기 전엔 아들 욕심이 없었는데, 지금은 아들 욕심이 생긴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성우도 "딸을 낳는다는 보장이 있다면 셋째를 낳고 싶다"며 딸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또한 김용건의 성호르몬 수치를 언급하며, 의사는 "왕성한 성호르몬 덕분에 늦둥이 아들을 얻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말을 들은 김구라와 김원준은 "겹경사다, 꽃중년의 자랑"이라며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채널A ‘아빠는 꽃중년’은 쉰둥이 아빠들의 육아 고군분투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예능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