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남편 백종원 가맹점 논란 속 어제(20일) 인스타에 올린 뜻밖의 사진

2024-06-21 07:18

아이들과 함께 다녀온 제주 여행 영상 등 일상 게시물 올려

배우 소유진이 남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이 산하 브랜드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인스타그램에 게시물을 올렸다.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과 배우 소유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이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다시 일상으로 복귀. 아이들 학교 보내고 여행 사진 보는 중. 애들 챙기느라 정신없어서 며칠 동안 피드는 올리지도 못했다. 제주는 오늘부터 장마라고 한다. 오늘도 모두 무탈한 하루 보내라"라고 말했다.

소유진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제주 여행 영상 /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제주 여행 영상 / 소유진 인스타그램
아이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기는 소유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아이들과 함께 제주 여행을 즐기는 소유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공개된 영상 속에서 소유진은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바다에서 즐겁게 노는 아이들과 그의 모친의 모습도 담겨 있다.

최근 허위 과장 정보 제공 논란에 휩싸인 남편 백종원의 상황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소유진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막내딸의 발레 콩쿠르 사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이 지난 20일 인스타그램에 올린 막내딸의 발레 콩쿠르 사진 /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 인스타그램

이날 그는 딸아이의 발레 콩쿠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아기 새 세은이. 발레도 즐겁게 하고 있다. 콩쿠르 무대에서 경험도 쌓고 무대 화장도 해보고. 뭐든지 열심히 하는 막둥이"라며 딸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소유진은 백종원과 지난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백종원은 가맹 사업 브랜드 '연돈볼카츠' 점주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 점주들은 지난 19일 백종원을 상대로 예상 매출액을 10배나 과장했다며 '연돈볼카츠' 가맹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백종원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선언했으나 더본코리아 측이 이미 한 달 반 전 미리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혹을 판단해 달라며 자진 심의를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한경닷컴은 이날 일부 점주들이 더본코리아 측에 금전적 보상을 요구한 정황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7월 더본코리아 실무진에게 예상 매출액과 실제 매출액에 차이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가맹점주 7인이 모인 간담회 대화의 일부가 담긴 녹취록이었다.

이 녹취록에서 한 점주는 "1억 5000만 원이면 내가 협의회를 없애겠다"라며 "내가 이런 말까지 드린 이유는 이쪽에 모인 협의회에서 전국가맹점주협의회를 가고 이 준비 과정에서 보상을 원하니까 그 부분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며 금전적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더본코리아 측은 "연돈볼카츠 가맹점의 모집 과정에서 허위나 과장된 매출, 수익률 등을 약속한 사실이 전혀 없다"라며 연돈볼카츠 가맹점들의 월평균 매출액이 동종 테이크아웃 브랜드의 월평균 매출액과 비교해 낮지 않은 수준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님들과 항상 성실하게 협의를 진행해 왔고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안)을 거부한 것은 일부 가맹점주님들이었다"라며 "본건과 관련된 일부 가맹점주님들의 공정위 신고와 잘못된 언론 보도 등에 대해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유진 인스타그램
소유진 인스타그램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