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경찰,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시설 합동 점검

2024-06-21 02:06

전남 함평경찰,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보호시설 합동 점검

함평경찰서(총경 이후신)는 20일 노인학대발견과 시설종사자의 준수사항 위반여부 확인을 위한 함평군청과 합동점검팀을 구성하여 관내 노인보호시설 24개소에 대한 사전자료를 검토하고 직접 방문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6.15.)이 포함되어 있는 6월 기간 중 여성·아동에 비해 사회적 관심도가 낮아 복지시설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노인 보호시설 내에서 노인학대 피해신고와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찰서 피해자보호팀이 합동점검팀에 참여하여 유관기관과 방문점검 전에 입소자 학대 정황·진술 등에 의한 학대 판정 방법을 논의한 후 시설 방문을 실시했다.

면담과정에서 어르신들의 연령과 질환을 고려한 신호등 체크리스트(경찰 자체제작)를 활용하여 학대징후를 확인하고 아울러 신고의무자인 시설종사자의 애로사항과 종사자에 의한 학대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하는 신고의무자 교육도 실시했다.

이후신 함평경찰서장은 "노인학대는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고, 피해자에 대한 보호 강화를 통한 평온한 일상 확보를 위해서는 노인학대 인식개선과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는 지역사회 홍보활동 전개가 적극 필요하므로 노인학대 예방·근절 추진기간(6.1-6.30.)을 떠나서 연중 어르신이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