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아시아 국가 피파랭킹 순위' 일본 17위, 이란 20위, 한국은…

2024-06-20 20:35

한국, 6월 피파랭킹 한 계단 올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월 피파랭킹 22위에 올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번 포트(톱시드)를 확보했다.

기념 촬영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베스트 일레븐.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기념 촬영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베스트 일레븐. 지난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6차전 대한민국과 중국의 경기를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20일 FIFA가 발표한 6월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전월 대비 1계단 오른 22위를 기록했다. 2005년 20위 이후 가장 높은 순위다.

김도훈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6월 월드컵 2차 예선에서 싱가포르와 중국을 잇달아 제압하며 8.88점을 쌓았다.

또한 우크라이나의 순위 하락에 힘입어 한국과 호주가 한 계단씩 오를 수 있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17위로 1위를 지켰고, 이란 20위, 호주 23위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일본·이란과 함께 월드컵 최종예선 1번 포트를 부여받았다. 월드컵 3차 예선은 18개 팀이 6개 팀씩 3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르게 된다.

각 조는 6개 포트에서 1개씩 팀이 배정되는데, 한국은 이란, 일본과 함께 포트 1에 편성되어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게 됐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오는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팀당 10경기씩 치러진다. 각 조 1, 2위 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국가대표팀이 이번 6월 피파랭킹 순위 상승을 발판 삼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한국 축구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밝은표정으로 대화하는 이강인·주민규·황재원.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중국전 오픈트레이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 뉴스1
밝은표정으로 대화하는 이강인·주민규·황재원. 지난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예선 중국전 오픈트레이닝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하고 있다. / 뉴스1

'2024년 6월 아시아 국가 피파랭킹 순위'

17위 : 일본

20위 : 이란

22위 : 대한민국

23위 : 호주

35위 : 카타르

55위 : 이라크

56위 : 사우디아라비아

62위 : 우즈베키스탄

68위 : 요르단

69위 : UAE

76위 : 오만

81위 : 바레인

88위 : 중국

93위 : 시리아

100위 : 태국

109위 : 카자흐스탄

110위 : 북한

116위 : 베트남

124위 : 인도

134위 : 인도네시아

home 김태성 기자 taesung112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