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대구지방교정청(청장 김동현)’은 18일 대구교도소에서 '2024년 대구지방교정청 주관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용자들의 출소 후 새로운 삶을 응원하기 위해 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업체 관계자와 교정기관 취업전담반 직원 등 총 317명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속에서 총 228건의 취업 면접이 이루어졌고, 유관기관의 상담과 취업컨설팅 등 수용자들의 안정된 사회 정착 기반 마련을 위한 뜻깊은 행사로 진행되었다.
김동현 대구지방교정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는 출소예정자에 대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초석이 되는 중요한 자리이며, 새로운 삶에 대한 갈망을 품고 있는 오늘 이 행사가 수용자들이 새롭게 도약하는 기회의 발판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간기업단체·유관기관 관계자는 취업면접을 마친 후 참관을 통해 대구교도소 취사장, 위탁작업장 등 수용자들의 작업 환경을 둘러보며 수용자들의 취업에 대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총 85건의 취업 약정이 이루어졌으며, 대구지방교정청은 앞으로도 많은 수용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