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이 여름을 맞이해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이 여름을 맞이해 전국 16개 점포에서 정기 세일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일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압구정본점을 포함한 전국 16개 점포에서 진행된다.
참여 브랜드는 비이커,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 개에 이르며,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에서 10%에서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세일은 패션, 잡화, 리빙 등의 상품군에서 대대적인 할인이 이뤄진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에 "올해 여름 정기 세일은 의류와 잡화, 유·아동 상품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고 전했다. 이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최신 상품을 구입할 좋은 기회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한다. 또한 세일 기간 동안 점포별로 특색 있는 대형 할인 행사도 계획돼 있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목동점에서는 트레블 웨어 브랜드 '만다리나덕'의 패밀리 세일을 통해 캐리어와 백팩을, 천호점에서는 아디다스와 나이키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여러 점포에서는 독특한 전시와 팝업스토어가 열려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목동점 2층에서는 다음 달 8일까지 아쿠아스케이프 전시 '자연을 디자인하다'가 진행된다. 아쿠아스케이프는 'Aqua(수중)'와 'Landscape(풍경)'의 합성어로, 수초나 돌을 활용해 수중 정원을 만드는 예술을 선보인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선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주술회전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TV 애니메이션으로 선정돼 내년에 기네스 세계기록 등재를 앞둔 작품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80여 종의 상품과 굿즈, 한정 포토 카드, 리무버블 스티커 세트 등을 선보인다.
이번 현대백화점의 여름 정기 세일은 단순한 가격 할인 이벤트를 넘어 다양한 문화 체험과 쇼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구성돼 있다.
소비자들은 이 기간 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독특한 전시와 팝업스토어에서 새로운 경험도 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