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을 만난 적이 있다는 여배우의 솔직한 고백이 화제가 됐다.
손흥민을 직접 만난 소감을 당차게 밝힌 주인공은 배우 주현영이다.
배우 주현영이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을 만나 인터뷰했던 일화를 말했다. 그는 손흥민을 만났을 때 너무 긴장해서 내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주현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밥이나 한잔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MC 이은지는 얘기를 나누다가 주현영의 '손흥민 일화'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근데 주현영은 손흥민 선수 인터뷰도 해 봤다"라고 밝혔다. MC 홍석천은 놀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그러면서 주현영에게 "우리 쏘니(손흥민 애칭) 만났냐. 실제로 보면 어떠냐?"라고 대뜸 물었다.
주현영은 당시 손흥민을 직접 만났던 소감을 당차게 말했다.
주현영은 "손흥민 선수 아우라가 엄청나서 압도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단순히 멋있다는 느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어나더 레벨, 신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MC 이은지가 "내가 아는 현영이는 많이 긴장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현영은 "그때 너무 긴장해서 내 상태가 말이 아니었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당시) 캐릭터 '주 기자'를 연기할 때였는데 다행히 캐릭터 자체가 어리숙한 설정이어서 실수해도 넘어가는 분위기였다"라며 당시 일을 떠올렸다.
1996년생인 주현영은 올해 만 나이로 28세다. 본명은 김현영이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6월 A매치를 마친 소감을 남겼다.
손흥민은 싱가포르와 중국과 각각 치른 6월 A매치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활약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을 이렇게 재미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어제의 응원과 성원은 정말 최고였고 덕분에 어느 때보다 행복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시즌 동안 저와 같이 달려주신 팬분들 덕분에 잘 버텼고 어려운 시기도 잘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도 잘 쉬고 돌아올 테니 팬 분들도 잘 쉬시고 새로운 시즌 시작에 맞춰서 긍정적인 에너지 가득 채워서 만나자. 감사하고 진심으로 사랑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