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1년, 하이브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의 소속사인 ‘이타카홀딩스’를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불과 2년 만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이타카홀딩스의 결별설이 퍼지며 하이브의 1조 원 투자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된 적 있습니다.
그러던 중 한국 시각으로 12일, 이타카홀딩스의 사장 ‘스쿠터 브라운’의 SNS에 깜짝 발표가 올라왔는데요. 바로 아리아나 그란데가 하이브의 플랫폼인 ‘위버스’에 합류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위버스는 하이브의 여러 아티스트와 팬들이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앨범과 여러 굿즈들도 판매하는 플랫폼인데요. 이번 소식과 함께 아리아나 그란데의 뷰티 브랜드 ‘렘 뷰티’ 또한 활발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해져 벌써부터 국내외 많은 팬들은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위버스 플랫폼은 하이브의 핵심 사업이지만 그동안 K-POP 팬들에게만 집중되어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에는 한계점이 존재했었는데요.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합류한다고 하니 상당한 글로벌 이용자들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