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활동 중단했던 김계란, 다소 황당한 근황이 전해졌다

2024-06-14 09:37

김계란 “자고 일어나니 고인이 돼있더라”

최근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던 유튜버 김계란이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는 오보를 언급하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김계란 사진 / 김계란 인스타그램
김계란 사진 / 김계란 인스타그램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피지컬 갤러리'에는 '안녕하세요. 피지컬 갤러리 제작팀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헬스 유튜버 김계란과 제작진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제작진은 교통사고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김계란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황을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김계란은 "지금 누워있다"며 "스케줄 이동 중에 교통사고가 나 머리랑 어깨 쪽에 골절이 있다. 아마 곧 수술을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머리는 뇌진탕 증상이 있어서 좀 더 지켜봐야 한다. 어깨는 골절돼서 긴 시간 동안 회복과 재활에 전념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며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제작진은 "운동해도 소용 없네요?"라는 농담을 던지며 걱정할 팬들을 위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기도 했다.

김계란은 자신의 교통사고 사망 오보 기사를 언급하며 "저 죽었다는 기사가 있던데 저 살아있다.자고 일어나니까 고인이 돼 있던데 흐름상 죽어야 되나 싶기도 했다"고 전하며 어이없다는 듯 실소를 터뜨렸다.

건강은 진짜 괜찮은 거냐는 제작진에 물음에는 "진짜 건강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앞서 김계란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스케줄 이동 중 교통사고로 인해 머리와 어깨 쪽 골절 수술을 할 것 같다"며 "얼마나 좋은 일이 더 있으려고 당분간 꽤 길게 휴식할 것 같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서 회복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 매체가 김계란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오보를 내놓은 바 있다.

김계란은 지난해 인터넷 여자 방송인 멤버(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들로 구성된 밴드 그룹 'QWER(큐더블유이알)'을 기획해 높은 화제성과 중독성 있는 노래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그룹 QWE이 미니 1집 ' MANITO'(마니또)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그룹 QWE이 미니 1집 ' MANITO'(마니또) 발매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