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내 손으로 만드는 시골 밥상” 진행

2024-06-13 11:10

2024년「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외부체험학습

지난 11일 남부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에서는 나답게 크는 아동들의 생활 속 사회적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사업참여 지역아동센터 40개소를 대상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시골 밥상」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외부체험학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복권기금 재원을 통해 마련되었으며, 화순 들국화 마을에서 나답게 크는 아동, 현장교사 및 지역아동센터종사자들이 참여하여 감자캐기, 맷돌을 이용한 콩 갈기, 두부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농산물 시식 등의 활동으로 자연과 함께하며 일일농부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화순 들국화 마을 ‘내 손으로 만드는 시골 밥상 체험’에 참여한 친구들은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을 수 있었고, 시골 사람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느끼며 정서적인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교사 박민선은 “아동들이 자연 속에서 순수한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탐구하는 모습을 보며 아동들의 순수함과 에너지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 또한 아동들이 체험에 참여하며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즐거움을 깨닫고 사회적응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체험을 통해 나 자신도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의 기회를 제공받고, 일상속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체험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최강님 단장(지역아동센터지원단)은 “내 손으로 만드는 시골밥상 프로그램이 도시에서는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체험과 공동체 경험이기 때문에 아동들에게 사회·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자연과 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함께 하는 공동체 협동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 아동들에게 기쁨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무엇보다 이번 나답게 크는 아이 사업을 지원해 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복권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고 전했다.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느린학습 아동이 “나답게” 성장할 수 있도록 느린학습자 특화교육을 위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는 현장교사가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파견되어 지원아동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사랑의열매와 복권위원회 재원으로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에서 진행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