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 '덱스' 심상치 않은 근황이 전해졌다… 신슬기와 같은 길 걷나

2024-06-13 09:22

덱스 “예능이든 연기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적 한 번도 없다”

'솔로지옥'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덱스가 신슬기에 이어 배우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뷰하는 덱스 / 뉴스1
타로 기자간담회에서 인터뷰하는 덱스 / 뉴스1

지난 12일 용산 CGV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타로' 기자 간담회에서 방송인 덱스(김진영)가 첫 연기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예능이든 연기든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한 적은 한 번도 없다"며 "(연기의) 맛만 보겠다는 마음이 아니다 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UDT 출신 덱스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에서 함께 출연한 배우 신슬기와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며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유튜브 '덱스 101' 채널을 비롯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많은 분 앞에 서는 일을 하는 만큼 쓴소리를 두려워하지 않으려고 한다"며 "적극적으로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연기 도전에 대한 포부를 말했다.

최병길 감독의 영화 타로는 공포, 미스터리물 장르로 청소년은 관람이 불가하다. 현실을 살아가던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난 타로카드의 예견에 의해 섬뜩한 운명을 맞닥뜨리게 되는 이야기를 3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보여준다.

덱스는 극 중 마지막 에피소드 '버려주세요'에서 배달 기사 동인 역을 맡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음식을 주문하는 손님에게서 수상함을 느낀 동인은 그의 비밀을 파헤치려다 무서운 일에 휘말리게 된다.

덱스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젊음의 패기와 건방진 면을 잘 녹여내고 싶었다"며 "(실제 성격과 닮은 점이 많아) 캐릭터와 동기화가 잘 됐다. 연기가 처음이었지만 크게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덱스, 조여정, 고규필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영화 타로는 오는 14일 극장가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