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울릉지사 축소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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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울릉지사와 대구본부 편입추진
편입시 울릉지사는 소규모 수리·수선 업무만 담당...울릉군민 반발

한전은 전력사업 광역화를 통한 인력운영 적정성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울릉지사의 직제폐지와 조직축소를 통한 대구본부와 편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전은 대구 경북에서 울릉지사 1개만 편입에 선정해 지역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계획대로 통합돼 대구본부 직할로 편입될 경우 현행 울릉지사 직원 16명은 점차 줄어들어
소규모 수리·수선 업무만 담당하게 된다.
울릉군과 울릉군의회는 "울릉군은 지역주민이 1만명이 안되는 인구소멸 위험지역이나 울릉공항건설 완공을 앞두고 있고 관광경기 활성화로 대규모 숙박시설 및 아파트 건설을 계획하는 등 대형 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로인한 인구증가 정책도 기대하고 있다."라며 "이런 중대한 시점에 울릉지사 대구본부편입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울릉군 관계자는 "울릉지사 편입이 이뤄지면 당장 대형화재나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시 도서지역 특성상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안정적 전력공급에 차질이 예상되며 점차 늘어나는 대형 주택 및 관광 시설 신청이나 개·보수 시에 대구본부를 통한 업무에 불편이 초래될 수 있어 어려움이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전 울릉지사는 저동발전소 8,000kVA, 남양발전소 10,500kVA, 추산발전소 700kVA 등 총 19,200kVA 발전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증설 2,000kVA 포함 26년까지 12,000kVA 증설계획중이다.
또한 증설시 선로 재설비 작업으로 남양발전소에서 밀집 지역인 읍 지역까지 지중화 작업시 이로 인한 굴착 허가 등 민원 발생시 한전지사와 울릉군, 경북도청 등 상호 긴밀한 협조가 필요해 한전 지사의 존속이 더욱 필요하다는 것이 울릉군 현재의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