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서울교통공사에서도 3건의 오물풍선이 발견됐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오물풍선 낙하 관련 사전·사후대응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의원은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한 가운데 운행 중인 도시철도와 광역전철 위로 떨어지거나 선로에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운행하는 전철 위에 떨어지면 인명 피해로 이어지고 선로 위에 떨어지면 운행 지연이 발생하는 만큼 서울교통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사전·사후대응 매뉴얼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감식을 통해 폭발물, 화학물질은 없음을 확인하고 이물질 수거 후 폐기처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