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교직지원과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미디어영상공연학과, 패션디자인학과, 외식조리학과, 산업디자인학과, 간호학과, 영어영문학과, 뷰티미용학과의 교직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기후환경 변화와 환경교육’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호남대학교 전 대학원장을 역임했던 백운선 강사는 “사회가 과잉소비를 부추기고 있고, 이에 따른 온실가스 증가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소비를 줄여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탄소 발자국은 인간이 땅 위를 걸어다니며 생기는 발자국처럼, 인간이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원료의 채취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 과정에서 직간접적으로 발생시키는 온실가스, 즉 이산화탄소(Co2)의 총량이다.
백운선 강사는 “이날 배운 기후환경 변화 교육이 한명 한명의 예비교사들이 향후 학교현장에서 환경교육을 실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희망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뷰티미용학과 박세연 학생은 "그동안 편리한 생활에 가려져 신경쓰지 못했던 환경문제들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우리의 일상 속에서 꼭 기억하고 실천해야 하는 것들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