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빛나는 보석 나현영이 찬란한 포부를 밝혔다 [인터뷰]

2024-06-08 15:19

위키트리와 인터뷰로 만난 나현영

배우이자 개그우먼 나현영이 미래에 관한 각오를 밝혔다.

나현영 사진 / 나현영 제공
나현영 사진 / 나현영 제공

나현영은 지난 5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나현영은 2016년 연극 '최고의 사랑'으로 배우 데뷔했다. 이어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엇나요', '그놈은 예뻤다', '골든타임' 뮤지컬 '아모르파티', EBS 드라마 '번개망토의 비밀'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배우로서 무대에서 연기를 보여줬던 그가 이제는 개그우먼으로서 길을 걷고 있다. 특히 KBS2 예능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에 합류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현영에게 배우가 된 계기를 물었다. 그는 "처음에는 매체 쪽보다는 무대에 서는 배우가 되고 싶었다. 이에 따라 연극, 뮤지컬, 어린이 드라마 등을 했었다. 그러던 중에 연극 '그놈은 예뻤다' 에 출연하게 됐다. 그 연극에서 멘토인 정태호 선배를 만나게 됐다. 이후 정태호 선배의 제안으로 '개그콘서트' 오디션을 봤는데 합격했다. 연구동에 들어가는 순간 감동이 잊히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나현영은 앞으로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개그와 연기는 기본이다. 노래와 춤은 옵션이다. 다재다능한 배우가 되고 싶다. 신보라 선배를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다. 보라 선배는 노래, 춤, 연기 다 잘하시더라. 보라 선배처럼 믿고 보는 개그우먼이자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나현영 본인이 생각하는 장점은 무엇일까. 그는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장점이다. 내 성격 자체가 ‘다 괜찮아’라고 생각한다. 또 모태신앙인데 주님께서 옆에 계시고 도와주신다. 주님께서 항상 선한 길로 인도해 주시고 붙들어 주신다. 나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달란트인 거 같다. 이에 따라 드라마에서 밝은 역할은 자신 있다. 드라마를 살리는 밝고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또 기회가 된다면 배우 이나영 선배와 배우 천우희 선배랑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이나영 선배의 중성적인 느낌과 명연기를 좋아한다. 또 천우희 선배의 다양한 표정 연기를 좋아한다"라고 전했다.

나현영은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가족을 만나야 힘을 얻는다. 하루에 피곤함도 가족을 만나야 풀린다. 부모님은 제 인생이고 제 동생은 내 사랑이다"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위키트리 구독자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이자 개그우먼이 되고 싶다. '개그콘서트'도 많이 사랑해 주시고 그 안에 있는 빛나는 나현영도 많이 사랑해 주시어요"라고 말했다.

나현영 사진 / 나현영 제공
나현영 사진 / 나현영 제공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