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여름 시장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매체 하버터크는 7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혼란을 틈타 손흥민을 영입하려는 경쟁자들을 막지 못하면 대체자로 데지레 두에(스타드 렌 FC)를 영입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조제 모리뉴 감독을 데려온 페네르바체는 최근 세계적인 스타들과 인연을 맺게 됐다. 토트넘의 한국인 스타 손흥민에 대해 매우 심각한 소식이 있다. 한때 토트넘에서 일했던 모리뉴가 전 제자 손흥민을 영입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국 매체에 의하면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미래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이러한 혼란 가운데 프랑스의 거대 구단인 파리 생제르맹(PSG)도 손흥민 영입을 위해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주 위치는 좌측 윙어이며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하거나 직접 슈팅을 가져가는 플레이를 선호한다. 상황에 따라서는 오른쪽이나 중앙 공격수, 세컨드 스트라이커 위치도 가능하다.
그의 장점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 수 있는 속도와 가속도, 양발을 활용한 강하고 정교한 슈팅이다.
그는 오프사이드 라인을 깨고 득점하는 라인 브레이킹에 능하고 페널티 박스 내 공간적 여유가 충분하면, 지공 상황이더라도 패스받고 슈팅할 수 있는 위치로 적절하게 이동할 줄 알며 중거리 슈팅을 양발 모두 정교하게 구사한다.
한편 그는 46골로 한국 축구 대표팀 A매치 최다 골 3위를 기록했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 FC와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EPL)와 UCL 역대 아시아 선수 최다 득점자다. 또 그는 발롱도르 후보 30인과 FIFA FIFPro 월드 XI 후보 55인에 선정되었다.
그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또 EPL 통산 100골, EPL 골든 부츠를 수상한 유일무이한 아시아 축구 선수다. 더불어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