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4일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 참석해 어르신들을 응원하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의장은 "과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었다면 노인 인구가 크게 증가한 오늘날은 어르신이 근본이 되는 '노인천하지대본'"이라며 "어르신들이 대세인 시대에 발맞춘 조례와 예산,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제 시대 변화에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이는 민간에서도 어르신을 위한 콘텐츠, 식품 등 기업의 미래 먹거리를 '어르신'에 맞추고 있다"며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이 다시금 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의회도 관점을 달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니어올림픽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 김호일 대한노인회 회장 등 인사와 25개 자치구 어르신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참석자들과 함께 파크골프 시타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