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쟈니·해찬에 대한 차마 입에도 담기 힘든 루머... SM, 입장 밝혔다 [전문]

2024-06-05 08:37

“국적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 법적으로 처벌”

일본 누리꾼이 NCT의 멤버 쟈니와 해찬에 대한 루머를 담은 게시물을 X에서 퍼뜨렸다.
일본 누리꾼이 NCT의 멤버 쟈니와 해찬에 대한 루머를 담은 게시물을 X에서 퍼뜨렸다.
그룹 NCT의 멤버 쟈니와 해찬이 일본에서 성매매를 하고 마약을 투약하는 등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루머가 인터넷에서 퍼지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SM은 5일 "현재 온라인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와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다"며 "확인 결과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지적했다.

회사는 또한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다"며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다.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를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해 달라"고 경고했다.

전날 오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NCT의 쟈니·해찬에 대한 루머가 퍼졌다. 쟈니와 해찬이 최근 일본에서 유흥업소를 방문해 성매매를 하고 마약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루머였다. 한 일본 누리꾼이 지난 3일 X에 퍼뜨린 루머가 한국인들이 이용하는 인터넷으로도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SM 주가가 종가 기준 전 거래일보다 8.18% 급락한 8만1900원을 기록했다.

다음은 S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SM엔터테인먼트입니다.

현재 온라인 상에 쟈니, 해찬의 성매매, 마약 등 차마 입에 담기 힘든 자극적인 내용의 루머가 무분별하게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습니다. 확인 결과 전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입니다.

더불어 이와 관련해 NCT를 비롯한 김희철 등 소속 아티스트를 향해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루머 생성 및 악의적인 비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이미 다수의 게시물에 대해 충분한 자료를 수집했으며, 이러한 범죄 행위를 좌시하지 않고 국적을 불문하고 선처나 합의 없이 관련 행위자들을 법적으로 처벌받도록 할 방침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악의적인 게시물을 게재하는 모든 행위가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모습. / 연합뉴스
서울 성동구 SM엔터테인먼트 본사 모습. / 연합뉴스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