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짱구는 못말려'가 서울 잠실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지난 3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대원미디어가 오는 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일본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잠실에서 시작해 전주, 대구, 부산에서 차례로 개최될 예정이다.
팝업스토어의 전체적인 테마는 '짱구의 여행'이다. 특히 서울 잠실에서의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서울 한정판 무드등 굿즈가 '짱구 덕후'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짱구 무드등 굿즈는 개최 지역마다 각 지역의 특성을 살린 디자인으로 제작돼 판매된다.
일본의 유명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는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다섯 살 남자아이 '짱구'와 그의 가족들을 중심으로 하며, 일상생활 속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그려낸다.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마다 각자의 개성과 매력이 듬뿍 담겨있어 수많은 어린이 팬들을 끌어모으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극장판 역시 인기다. 어른들도 함께 공감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내용으로 성인들 사이에서도 짱구의 인기는 굉장하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자랑하는 만큼 팝업 스토어 개최 당일 많은 이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원 미디어 측은 웨이팅 등록 방법을 안내했다. 웨이팅 등록 시작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이며 1층 12번 게이트 유니클로 옆에서 등록할 수 있다. 등록 후 카카오톡으로 입장 알람이 오면 입장하면 된다.
특별한 선물도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방문 시 잠실 한정판 짱구 스티커를 전원 제공하며, 3만 원 이상 구매 시 랜덤 굿즈 뽑기 기회를 1회 부여받을 수 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에는 490만 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 짱구 에디션, 50만 원 상당의 '스미스앤레더 짱구 가죽 에디션' 응모권이 주어진다.
짱구 팝업스토어는 오는 8월 2일 전주 한옥마을, 9월 27일 대구 현대백화점, 11월 15일 부산 신세계 백화점에서 차례로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