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윤석열 대통령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내려와 첫 국정브리핑을 연 윤 대통령은 "금년 말에 첫 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께서는 차분하게 시추 결과를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발표는 국내 에너지 자원 확보에 있어 중요한 진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시추 결과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국정브리핑은 주요 현안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