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2일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첫 고위 당·정·대 협의회를 열고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군 사고 재발 방지 대책 등이 안건으로 올랐다.
당정은 최근 잇따라 발생한 훈련병 사망사고와 관련해 유족과 국민들이 한치의 의구심도 없도록 면밀히 조사한 후, 종합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모든 신병교육대의 훈련 실태와 병영생활여건도 긴급점검할 방침이다.
개인건강, 심리상태, 훈련수준 등을 고려한 장병관리대책 보강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당정의 설명이다.
신병교육대 교관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인권교육'(1박2일) 뿐 아니라 각 신교대별 전 장병을 대상으로 자체 인권교육도 시일 내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