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맛집 메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저녁'에는 싱싱함이 살아있는 모둠회 정식이 안방을 찾는다.
'한 끼에 얼마예요?'
오늘의 한 끼를 찾아간 곳은 인천광역시 서구다. 이갑수(35) 씨가 만 원에 판매하는 모둠회 정식집이 오늘의 주인공이다. 점심 특선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만 판매된다. 모둠회 정식 구성은 싱싱한 활어회 3종, 도다리, 숭어, 전어와 멍게, 초밥, 새우튀김, 전어구이가 나온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뜨끈한 매운탕까지 포함된다. 이 모든 구성이 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시원한 물회 정식도 만 원이다. 이갑수 씨는 매일 신선한 회를 지인이 운영하는 수산시장에서 저렴하게 가져오고, 2인 이상 주문으로 판매 효율을 높이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교통사고로 전신 화상과 열 군데가 넘는 골절 사고를 당했다. 3개월 동안 병원에 입원했음에도 절뚝거리며 회칼을 잡았다는 사연이 담긴 1인 만 원의 모둠회 정식을 <한 끼에 얼마예요?>에서 만나보자.
'지구촌 브이로그'
아프리카 대륙의 최남단,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살고 있는 장윤정, 티안 부부. 한국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던 윤정 씨는 원어민 교사로 온 티안 씨와 만나 2023년 1월 결혼해 남아공에서 살고 있다. 경이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케이프타운은 바닷가와 산이 모두 아름다워 아프리카 속 유럽이라 불린다. 부부가 사는 곳은 케이프타운에서 차로 약 25분 정도 걸리는 블라우버그라는 동네인데, 임대료가 저렴해 현지인들이 많이 산다. 해변에서 테이블마운틴이 정면으로 보이는 뷰가 멋진 곳으로, 파도와 바람이 좋아 서핑을 즐길 수 있는 핫 플레이스다. 부부는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단지 내에 수영장, 헬스장, 피자집 등 커뮤니티 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다. 부부의 집 면적은 약 49㎡이고, 월 임대료는 약 63만 원이다. 브라이라는 바비큐 문화가 있는 남아공의 음식과 물개들의 천국, 후트 베이. 그리고 아름다운 케이프타운의 자연환경 등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소개한다.
'억대 농부가 사는 법'
억대 농부를 찾아간 곳은 전라남도 구례군이다. 탁 트인 지리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경민(45), 박지연(47) 부부의 농장을 만날 수 있다. 지금 농부의 밭엔 초여름을 알리는 새콤한 매실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있다. 18년 전, 호주에서 운명처럼 만난 두 사람은 자연 속에서 다복한 가정을 꾸리며 사는 삶을 꿈꿨다. 결혼 후 귀농을 결심해 남편 경민 씨의 고향인 전남 구례에 정착하게 되었다. 여름엔 새콤한 매실, 가을엔 맛있는 단감을 얻을 수 있는 농부의 밭.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키운 매실과 단감으로 억대 매출을 올릴 수 있었다. 조용했던 시골 마을이 부부가 정착한 뒤로 떠들썩해진 이유는 바로 사랑스럽고 든든한 7남매 덕분이다. 고등학생이 된 첫째부터 애교를 담당하는 쌍둥이 딸들까지, 매일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매실 농장 가족. 자연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찾아가는 지리산 7남매 가족의 사연을 <억대 농부가 사는 법>에서 만나본다.
'좋지 아니한가'
강원 특별자치도 강릉시, 도시와 떨어져 있는 깊은 산속에 터를 잡은 배선훈 씨 부부. 고즈넉한 한옥 주변에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새소리가 들린다. 황토로 지어진 집에서 자연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사실 선훈 씨의 한옥은 16년 전 부모님의 집이 침수되면서 형제들이 함께 나서서 지은 집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선훈 씨 가족이 들어와 살게 되었다. 선훈 씨 부부와 딸까지 세 가족이 살기에는 큰 집이기에 손님들을 받으며 민박집으로 활용 중이다. 매일 청소하고 손님맞이에 바쁘지만, 선훈 씨의 직업은 농사꾼이다. 무려 1만 평에 달하는 농사를 짓고, 한옥 보수와 특별한 취미도 즐기고 있다.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쉴 틈 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배선훈, 안행덕 씨 부부를 찾아가 본다.
한편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방송정보
[한 끼에 얼마예요?]
- 싱싱강남어시장
[억대 농부가 사는 법]
- 한울농장
[좋지 아니한가]
- 송원농장민박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