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앞으로 모든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스타벅스 매장 텀블러 세척기 사용법을 알려주는 영상도 관심을 끌었다.
오는 2026년까지 국내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LG전자의 텀블러(다회용 컵) 세척기가 설치된다.
스타벅스 코리아와 LG전자는 제주·세종·서울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연내 600개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하는 등 2026년까지 스타벅스 모든 매장에 해당 세척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스타벅스 4개 매장에서 LG전자가 개발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한 뒤 4개 매장 개인 컵 이용 건수는 설치 전보다 약 30%, 다른 매장과 비교해 17% 많은 수준으로 늘어났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재 개인 다회용 컵에 음료를 받아 가는 비율이 전체 주문 중 7% 수준인데 2026년까지 이 비중을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스타그램 채널 '쿠캣매거진'에는 스타벅스 매장에서 시범 운영 중인 텀블러 세척기를 사용하는 작동 영상이 올라와 관심을 끌었다.
이 영상을 공개한 쿠캣매거진은 "스타벅스가 전국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개인의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와 편의성, 환경까지 고려한 방향이라고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텀블러를 세척기에 뒤집어 넣고 세척 버튼을 누르면 간단하게 텀블러를 세척할 수 있습니다. 개인컵 이용 시 음료 400원 할인까지 받을 수 있으니 스타벅스 갈 때 텀블러 들고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라고 했다.
쿠캣매거진은 30일 현재 스타벅스 경동1960점, 숙명여대정문점, 고대안암병원점, 창원대로DT점에서 텀블러 세척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스타벅스 매장 텀블러 세척기 작동 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