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그룹 '모닝구무스메' 출신 카고 아이가 술집 접대부로 일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일본 매체 'FLASH'는 지난 28일(현지 시각) 카고 아이가 도쿄 번화가의 한 라운지바에서 손님 옆에 앉아 술 접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고 아이는 지난 2016년 10살 연상 비연예인 사업가 남편과 이혼하고 두 아이를 양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야쿠자 간부와 스폰설에 휩싸이면서 영화나 방송 출연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카고 아이가 경제적인 부분을 감당하기 위해 술집에 출근했다는 것.
그러나 카고 아이의 입장은 달랐다. 카고 아이 소속사 측은 "술집에서 일하고 있지 않다"고 반박했다. 카고 아이 역시 "처제의 가게에서 일주일에 한두 번 카운터에 서는 등 도움을 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카고 아이는 지난해 8월 야쿠자 간부와 한국 여행을 즐겼다는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야쿠자 간부가 카고 아이와 함께 여행을 즐기며 숙박비, 유흥비 등 거액의 돈을 썼다는 추측이 나왔다.
카고 아이는 "친한 친구와 한국 여행을 가기로 약속하고 둘이서 같이 갔다가 둘이 돌아왔다. 호텔비 등 여행 경비도 내가 직접 냈다"고 해명했다.
이어 "한국을 찾은 엄마 친구와 호텔에서 만났는데 남자 2명을 소개받았다. 이름도 알지 못했기에 야쿠자 간부인 줄 몰랐다. 경솔한 행동을 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카고 아이는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