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윤이 변우석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혜윤은 ‘선재 업고 튀어’ 종영을 앞둔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만나 인터뷰를 진행,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에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다.
김혜윤은 극 중 여주인공 임솔 역을 맡아 10대부터 30대까지 아우르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특히 상대 배우인 변우석과 열애설을 부르는 달달한 케미를 자랑해 큰 사랑을 받았다. 실제로 두 사람의 현장 모습이 담긴 메이킹필름 등은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 확산하며 “실제로 사귀는 거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반응에 대해 김혜윤은 “체감하고 있다. 유튜브 콘텐츠 ‘살롱드립’ 촬영할 때도 오빠랑 눈만 마주쳤는데도 장도연 선배님이 ‘둘이 뭐야~’ 하시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 (연인) 케미로 봐주시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변우석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우석오빠의 뒷모습을 보는 것 같다. 설명을 잘 못 하겠는데 옆집 오빠가 너무 잘 돼서 멀리 떠나가는 뒷모습을 보는 느낌”이라면서 “오빠에 대해선 그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멀리 떠나는 그의 뒷모습..”이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변우석은 “예전에 비해 대본이 20배 넘게 들어온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이를 들은 김혜윤은 “봤다. 그렇다고 하더라. 정말 멀어져가는 오빠의 뒷모습을 ‘유퀴즈’를 보면서 다시 느꼈다”고 말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tvN ‘선재 업고 튀어’는 지난 28일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