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음주운전, 뺑소니 논란에 휩싸여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그의 '미스터트롯' 동기이자 동갑내기 동료 임영웅 근황이 공개돼 크게 주목받고 있다.
임영웅은 지난 22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히어로의 삶, 임영웅 그의 일상을 함께하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임영웅은 자신의 평소 일상을 팬들에게 공유하고 싶다며 해당 영상을 촬영해 올렸다. 해당 영상은 올라온 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20만 조회수를 훌쩍 넘겼다. 뿐만 아니라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도 들며 엄청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임영웅은 다가오는 상암 콘서트를 준비하며 다이어트와 안무 연습 등 공연 준비에 한창인 모습을 보여줬다. 임영웅은 겉으로 보기에 과체중으로 보인다거나, 운동이 필요해 보이거나 그런 모습으로 전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엄격한 자기 관리 차원에서 다이어트에 임했다.
다이어트 기간 동안 그는 다이어트를 위해 샐러드를 챙겨 먹거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술을 입에 대지도 않는 모습을 보여줘 특히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술 한 잔만 할까?"라며 약해지는 모습을 살짝 보이면서도, "다이어트 때문에 안 된다"고 되뇌이며 스스로에게 철저하면서도 단호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오는 25~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 콘서트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을 개최한다.
임영웅은 이번 콘서트를 열며 "언제나 그리운 얼굴들이 있다. 초라한 공연장에 서있는 나를 전혀 초라하지 않게 만들어주던 얼굴들 잠시 주춤하거나 넘어질 때도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던 얼굴들 마침내 무대에 올라 마주한 이 시대의 얼굴들 혼자서는 해낼 수 없었을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신 여러분 보고 싶다. 나의 영웅시대"라며 팬들에게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