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의 아픔을 간직한 바니가 새로운 가족을 찾고 있다.
지난 22일 고양이 입양 홍보 단체 '묘생길'에 바니의 사연이 올라왔다.
바니는 지난해 3월 초 길에서 발견됐다. 당시 3개월밖에 되지 않았던 바니는 병원에서 간단한 예방접종을 맞히자마자 운 좋게 새로운 가족에게 입양됐다.
그러나 입양된 지 몇 달 지나지 않아 바니는 파양됐다. 바니는 현재 임시보호자와 지난해 9월부터 함께 살고 있다.
바니는 애교가 많고 잘 때는 항상 사람 곁에서 잠드는 사랑스러운 성격의 소유자다. 다만 잡히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이 있어 발톱 정리할 때 반드시 2명 이상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1살인 바니는 수컷이다. 중성화 수술을 완료했으며 아픈 곳 없이 건강하다.
바니에 관한 입양 문의는 인스타그램 계정 @famergrass_official로 하면 된다.
구조자가 희망하는 입양 조건은 다음과 같다. ▲입양 후 최소 1년 동안 아이의 소식을 SNS 또는 카카오톡으로 알려줄 것
[함께할개] 위키트리는 유기견·유기묘 보호소 등에서 안락사 위기에 놓인 유기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유기 동물 소개 코너 '함께할개'를 운영합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한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제보 qllk338r@wikitree.co.kr